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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 욕설에 대한 해결책
  • 글쓴이 관리자

게임내 욕설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 : 신고기능의 적극적 활용 

(사이버명예훼손 / 법)  



게임내 욕설로 고소를 하는 경우,


기소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최근의 수사관행까지 고려하면 "형사고소"는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따라 형사고소가 필요할만큼 질이 안좋은 상대방도 있지만, 욕설에 대해 꾸준한 신고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게임 내 신고기능은 돈이 들지 않고, 바로 처리가 가능하며, 상대방의 계정을 아예 날려버릴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게임이 신고자에게 결론을 통보해주지 않는다는 답답한 면은 있지만요.



많은 게임 욕설사건을 통해 정립하게 된 "좋은 신고"의 요건을 정리해봅니다.



1. 3하원칙에 맞는 신고

 

6하원칙이 아닌 3하원칙이면 족합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하였나라는 3가지 요건을 확실하게 기재하여야 합니다. 보통 신고는 욕설 이후 즉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시간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지만 시간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GM들이 욕설이 발생한 정확한 로그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구체적인 욕설의 내용을 기재한 신고

 

"차마 못들을 말", "성적인 욕설"이라고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기재한 욕설을 필터링 없이 그대로 적는것이 좋습니다. 당연하게도 상대방의 욕설은 로그에 남아있기는 하나, 신고내용 자체에 해당 욕설이 그대로 기재되어 있으면 GM역시 사건을 진지하게 검토하게 됩니다.

 



3. 바로 신고

 

게임회사마다 로그의 보유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건 발생 직후에 바로 신고버튼을 누르는것이 좋습니다. 로그가 소실된 이후의 신고는 접수는 되지만 증거부족으로 처벌이 내려지지 않지요.

 

* 신고를 한다고 해서 형사고소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빨리 신고를 하고, 신고를 통한 절차가 이행되면 후의 형사고소 또는 민사소송 단계에서는 게임회사에 보존된 '징계처분결과'가 위 소송에서의 더욱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게임회사의 이용약관(운영정책)상 제재기준표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욕설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계시는 것보다 강력한 제재를 취하고 있고, "욕을 한 놈들은 버릇못고치고 또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3~4회 연속위반까지 금방 채우게 됩니다. 몇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아이디 영구정지를 당하고 나서야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그릇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겠지요.

 

 

<리그오브레전드 제재기준표>



 

 

 

<오버워치 제재기준표>

 



 

 

<스타크래프트2 제재기준표>



 

 

 

최근에는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 모두 욕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과 관련한 고소가 진행되면, 영장을 발부하여 게임회사측에 데이터를 요구하고, 게임회사는 이에 응해야하는 업무가 늘어날 수 밖에 없지요. 욕설이 제재되는 게임 분위기는 게임 이용자에게도 좋은 영향이겠지만, 무엇보다 게임 회사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게 되어 수익으로 연결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건간에, 적극적인 신고(그리고 고소)를 통해 게임 내 욕설이 줄어드는것은 좋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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